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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품평 및 도자 용어(茶品評 . 陶磁 用語)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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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17-07-25 11:42 조회2,2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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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 도자기에 관한 용어>
차완 : 茶碗 : 다완 - 찻사발
 쓰임새나 계절에 따른 분류 :
심다완 : 深茶碗 : 冬茶碗 - 비교적 좁고 깊은 형태. 추운 겨울철에 적합하다.
평다완 : 平茶碗 : 夏茶碗 - 넓고 퍼진 낮은 형태. 더운 여름철에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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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 조선초기
 청자 : 靑磁茶碗
백자 : 白磁茶碗
운학광언고 : 雲鶴狂言袴
삼도계 : 三島係
덤벙 : 분인 : 粉引
귀얄문 : 쇄모목 : 刷毛目
정호 : 井戶
조선초 15 - 16세기
 웅천 : 熊川
오기 : 吳器
할고대 : 割高臺
견수 : 堅手
우루 : 雨漏
옥자수 : 玉子手
조선중기
 교맥 : 蕎麥
시대 : 枾帶
두두옥 : 斗斗屋
주문생산- 조선사발의 수요증대로 주문을 해서 만들어간 것
 이라보 : 伊羅保
어소환 : 御所丸
김해 : 金海
조삼도 : 彫三島
조선후기- 왜관내에 가마를 설치하여 직접 생산 하게 한 것
 어본 : 御本
어본반사 : 半使
어본입학 : 立鶴
회어본 : 繪御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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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차완 : 靑磁茶碗 - 고려청자는 9세기- 11세기 까지 粗質의 녹청자가 생산되었다.
 12세기 중엽부터 음각, 양각의 문양기법과 독특한 기법인 상감청자가 등장 하였다.
 또한 철채퇴화문, 진사채문 청자 등 다양한 자기들이 최고조에 리르렀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청자의 생산이 쇠퇴하기 시작하여 14세기 후반에는 기형
  이나 문양 등이 변질되면서 조선왕조를 맞게 되어 분청사기의 모체가 된다.
 고려청자는 은은하면서도 맑은 비색과 상감기법은 세계적으로 독보적이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형은 평형, 대접형, 완형 등 크게 세종류로 구별하고, 문양의 기법 또한 무지(素文)
  음각, 양각, 상감, 퇴화 등 다양하다.
  소성시 굽받침 또한 모래받침, 차돌받침, 규석받침, 내화토받침 등을 볼 수 있다.
  靑磁陽刻 당초문 상감운학문 平茶碗, 청자음각 당초문 상감국화문평다완
  청자상감 운학문완, 청자상감 연당초봉황문완, 청자상감 동자문 양각 포도문다완
  靑磁素文碗, 청자음각국화당초문완, 청자상감운학문완 등 명품을 볼 수 있다.
백자차완 : 白磁茶碗 - 1392년 조선시대는 유교를 국교로 정하면서 차문화는 새로운
  분청사기와 백자 생산에 들어간다. 15세기에는 왕실용 도자기를 번조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사옹원의 分院을 두는 등 1884년(고종21) 민영화 되기까지 운영하게
  된다. 그러나 1592년(선조25) 잔인한 임진왜란의 발발로 전국적으로 가마는 피폐해
  지고 수많은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도공과 인쇄공 약11만명) 분청사기는 거의
  소멸되고 백자 위주가 된다.
  순백자는 청순함과 단아한 맛이 뛰어났고 철화문, 청화문 백자들은 세계의 명품으
  로 작품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조선후기 백자는 매우 다양한 기형과 문양이 발전하였는데 또다시 일제침략 36년
  간의 암흑기로 말미암아 한국도자기의 최고의 경지가 좌절되고 만다.
  명작- 백자철사매죽문완, 白磁素文碗, 백자상감당초문완, 백자 樂 銘碗 등
고려다완 : 高麗茶碗 - 조선조에 생산된 모든 차완을 총칭하여 일본에서 '고라이자완'
  이라고 부른다. 전문서적에도 고려다완으로 표기하므로 고려시대의 차완으로 오해
  하기 쉽다. 여기서 고려는 KOREA 즉 한국이라는 뜻으로 보면된다.
  1537년 일본 松屋久政茶會記에 처음 高麗茶碗(고라이자완) 이라는 이름 사용 기록
  중국에서 건너온 것은 당물(唐物), 일본의 것은 화물(和物)이라 부르는 것도 같다.
  중국의 '天目'이나 일본의 '樂자완'이 그나라를 대표하고 있다면 한국은 역시
  井戶茶碗을 비롯한 高麗茶碗을 꼽을 수 있다.
정호 : 井戶 - 茶湯日記에1578년 10월 25일 天王寺屋宗及他會記에 사용했다는 기록.
  이름은 '이도'라는 성을 가진자가 1570년대에 소지하고 있었다는 등 10여가지 설.
  기본형- 구경15.1-15.3cm 높이 8.9-9.1cm / 굽넓이 5.5-5.7cm 굽높이 1.5-1.7cm
  사발안 깊이 7.4-7.6cm 무게370-440g (사발의 폭과 높이가 1:1.618 의 황금비율임)
  1951년 조선 찻사발을 일본 국보로 지정(교토 大德寺 孤峰庵 소장- 喜左衛門)
   분류- 크기나 형태, 분위기에 따라 大井戶, 小井戶, 靑井戶, 井戶脇, 小貫入井戶 등
  형태- 차완중에 가장 크고, 손자국, 대나무마디 굽, 태토와 유약의 엉김이 장관이다
삼도 : 三島 -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이 계승된 것으로 시대적으로 정호보다는 앞선다.
  茶湯日記에 1565. 6. 22 天王寺屋宗及他會記에 처음사용했다는 기록(미시마)
  종류- 古三島, 禮賓三島, 三作三島, 花三島, 渦三島, 角三島, 鷄龍山三島, 二德三島
쇄모목 : 刷毛目- 귀얄문, 차완의 내외 또는 어느 한 면에 백화장토를 칠하는 기법
  대나무 굽 내부에 꼭지가 있다(하께메).1628.4.3- 23代將軍御會記에 처음사용 기록
  종류- 古刷毛目, 稻刷毛目, 鷄龍山刷毛目, 無地刷毛目 등
분인 : 粉引, 粉吹- 철분이 많은 암갈색 소지를 써서 사발을 빚은 뒤 건조후 백화장
  토에 덤벙 담그거나 떠서입힌 다음 투명성 백유를 시유한다.(고비끼)
  백화장토를 입힐 때 그릇을 잡는 왼손 또는 오른손에 따른 화장토가 묻지 않는
  태토부분이 대나무 잎같은 쐬기형 여백이 생겨 차인들의 즐거운 정취가 된다.
  1611.9.7 松屋久好會記에 처음사용 기록
박지문 : 剝地文- 찻사발면에 백화장토로 분장한후 모란, 당초, 어문 등 문양을 선각
  하여 문양 이외의 부분은 긁어내어 소지가 보이도록 한 기법(가께오도시)
면상감 : 面象嵌- 대개의 상감기법은 음각하여 흑, 백 상감한 것으로 이를 線상감이라
  하는데, 모란이나 당초 등의 넓은 잎사귀의 면 전체를 상감한 것을 말한다.(멘조간)
교맥 : 蕎麥 - 그릇의 유약색이 메밀을 맷돌에 갈았을 때 색깔과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소바). 한여름 밤의 달과 같다하여 하월(夏月)이라고도 한다.
  소지는 철분이 함유된 거친 흙에 흰모래 입자가 다량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형은 평형이고 차 고임자리는 바닥 전체가 거울(鏡) 모양이며 굽은 대나무(竹節)
  마디에 초승달 모양으로 달팽이(渦形) 굽으로 깎았다.
웅천 : 熊川- 지금의 진해시인 웅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 되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
  웅천의 옛이름이 '곰개'였는데 이를 일본인들은 '고모가이' 라고 한다
  특징은 사발의 내면 밑바닥 차고임자리를 동전크기만 하게 보름달 거울(鏡)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 차완의 약속이다. 1661.11.23 江岑茶會記 처음사용 기록
  분류- 眞熊川, 鬼熊川, 平熊川 등
오기 : 吳器 : 五器 : 御器 - 오나라에서 수입하던 그릇과 비슷하다하여 붙였다는 설
   굽이 높고 내부는 둥글게 움푹 파이고 아래가 벌어진 모양이 특징이다(고끼)
   '大德寺吳器'는 조선의 통신사 사절단이 기증한 것이다.1631.1.16 宗甫會書 기록
  '紅葉吳器'는 단풍이 물든 것 같은 홍엽이 있어 붙여진 이름. 굽이 밖으로 젖혀짐
  '錐吳器'는 굽을 3군데 잘라 따내었는데, 그 자른 부분 끝이 추모양과 같다고 이름
  그외 니오기, 반장오기, 회오기 등이 있다.
할고대 : 割高台 - 굽(高台)을 4등분하여 분할한 차완을 말한다(와리고다이)
  특징은 굽이 특히 크고(7.8cm) 강하며 투박한 느낌을 준다. 웅천과 유사하다.
  1599.2.29 宗日記諶에 처음사용 기록
견수 : 堅手 - 땡땡이차완, 자기질의 소지에 고온 소성을 하여 유약질감이 광택이
   나고 견고하여 두드려보면 땡땡하는 쇳소리가 나는데서 이름붙임(가다데)
   '세종지리지'에 자기소 139개소, 도기소 185개소가 구분되어 있는데 자기소에서
   생산된 것이 견수차완, 도기소 것은 부드럽고 연한 柔軟手 쪽이다.
   1628.6.11- 23代將軍御會記에 처음사용 기록
우루 : 雨漏 - 빗물이 새어 얼룩진다는 뜻. 흰색 바탕에 찻물이 배어 담흑색의 얼룩이
 군데군데 생긴 것(아마모리). 1702.7.2 伊達綱村茶會記 처음사용 기록
 덤벙과 다른점은 흰 소지위에 불투명 실투유(失透釉)를 시유한다.
이것은 차를 마신 그릇의 역사를 느끼게 해주어 차인들이 즐기는 성향이다.
옥자수 : 玉子手 - 웅천과 유사한데 유약의 질감이 노란달걀(玉子.다마고)껍질과
  같은 담황갈색이어서 붙여진 이름(다마고데).1629.9.21- 23代將軍御會記에 기록
  대마디 굽 부분은 흙맛을 볼 수 있고, 굽내의 꼭지도 있다.
시대 : 枾帶 - 차완을 뒤집어 엎어 놓고 보면 그 형태와 색상이 꼭지를 딴 감 열매의
  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가끼노헤다)
  소지는 철분이 많고 모래 섞인 점토로 감색 또는 茶色이 나게 소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자리는 군데군데 갈라지거나 하여 거친 맛이 있다.
  유약은 얇아서 無釉같은 질감이나 색은 비파색,쥐색, 푸른색, 황색, 차색, 갈색 등
두두옥 : 斗斗屋 - 소지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미세한 점토로 가마 불길에 따라
 요변과 紅斑(붉은반점)이 정취를 더한다. 1625.8.26 寬永初之日記 처음사용 기록
 오사카의 魚屋 도당옥(渡唐屋.도도야)이 조선에서 처음 취득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종류- 本手斗斗屋, 平斗斗屋 등(도도야)
이라보 : 伊羅保 - 그릇의 표면이 까슬까슬(이라이라)하고, 오톨도톨(이보이보)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란 설. 1659.8.22 '江岑茶會記'에 처음 사용한 기록
  見知초에 이라보라고 표기한 것이 오늘날까지통용되게 된 것이다.
  소지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모래 석인 거친 흙이 제맛이며, 형태는 전까지 곧장
  퍼져 올라가 약간 열린 느낌이다.
  종류- 매우다양하다. 古이라보,千種이라보,片身替이라보,釘彫이라보,黃이라보 등
어소환 : 御所丸 - 오리베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헌상용으로 조선에 주문한 차완
  이때 운반한 배 이름이 어용선인 御所丸이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고쇼마루)
  김해에서 만들어간 것은 '김해어소환'이라 하고, 부산 倭館窯에서 만들어가기도
  조선시대에는 없었던 형으로 굽은 크고 5각, 6각, 8각 등 가장 의도적이고 작위적
  차완으로 白無地 茶碗과 黑刷毛 茶碗으로 구분한다.
  기본형- 구경 11.2-13cm 높이 7.2-8.0cm 굽넓이 6.5-8.2cm 굽높이 0.5-1.0cm
김해 : 金海 - 경남 김해에서 만들어진 차완들을 말한다. 어소환을 주문해 만들어간
  뒤 이 또한 주문해 생산한 것이다(긴까이). 1650.3.5 江岑茶會記 처음기록
  굽은 2-4곳을 도려낸 切高台도 있고 분청상감 印文 '金海'銘과 그릇 외면에 가느
  다란 빗살문이 고양이 발톱으로 긁은 것 같다하여 묘서(猫書.네꼬가끼)도 있다.
어본 : 御本 - 고려다완의 일종으로 일본에서 견본을 조선에 보내 굽게한 기물(고혼)
  見知초에는 利休(리큐)와 織部(오리베)의 견본 또는 어본을 받아 만들어 보낸 것
  1668.10.28 江岑茶會記 처음사용 기록
  1592년 도요토미가 임진왜란 일으켜- 義弘으로 하여금 배3척에 80여명의 도공들을
  붙들어간 후- 1609년 을유조약 체결 관계개선- 대마번주와 교역- 1639년 왜관 밖에
  가마를 설치하였다가- 1644년부산 豆毛浦 왜관내에 왜관요 설치- 1678년 왜관요를
  부산 초량으로 이전 1718년까지 그릇을 만들어 갔으며 -1743년 완전 폐쇄됐다.
  대표적인 것은 입학(立鶴), 繪御本, 御所丸, 雲鶴筒, 彫三島, 金海, 半使 등이다.
조삼도 : 彫三島 - 빗살문(檜垣文)이 조각되어 백상감된 분청사발이라 붙인 이름
  빗살문을 일본 차인들은 전나무 침엽으로 표현하고 울타리를친 것 같다하여
  회원문이라고 표기한 것.
  모모야마 시대에 일본의 주문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호리미시마)
  형태는 구경이 넓고 깊이는 낮은 定形으로 굽은 대마디로 꼭지가 있다.
  그릇 내,외면에는 빗살문이 2-3단 띠를이뤄 백상감되어 있고 차고임자리에는
  국화문이 상감되어 있다.
外花彫三島- 국화문 상감이 그릇 외면 허리 부분에 16개가 있는 것은 희귀하고
   격이 높은 사발로 친다.
  소지는 철분이 많고 모래가 거칠게 섞여 있으며 유약은 투명유에 소성은 산화
  부터 환원까지 각기 다른 맛을 낸다.
기본형- 구경 14.6-15.0cm 높이 6.3-7.0cm 굽넓이 5.4-5.6cm 굽높이 0.5-1.0cm
광언고 : 狂言袴 - 고려청자 통형잔의 문양이 옛날 무대에서 풍자극 진행을 보던
  狂言師가 입었던 헐렁한 바지에 동그란 문양이 이와 흡사하다 하여 붙여졌다.
  千利休가 소장하고 있던 고려말의 통잔을 견본으로 織部(오리베) 등이 주문하여
  부산가마에서 만들어간 차완이다(교겐 하까마).
  1590.12.8 天王寺屋宗及他會記에 처음사용 기록
  말차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깊고 좁다.
입학 : 立鶴 - 부산 왜관요에서 초기에 만들어진 차완으로 정월 초하룻날 쓰는 차완
 德川家康이 수하 細川三濟 장군에게 공을 치하하며 그려준 鶴그림을 본따서 만든
 통형의 차완(다찌쓰루)
 특징은 통형이며 두께는 얇고 앞,뒷면에 내려 앉는 학이 상감되어 있다.
 머리와 꼬리 및 발은 흑상감, 몸통은 백상감인데 못 등으로 엉거주춤하게 그림
 굽은 3군데 도려낸 자른굽(切高台)이 약속이다.
회어본 : 繪御本 - 백토나 분청소지에 백화장토를 곱게 칠한 위에 철사나 코발트
  (청화) 안료로 비교적 간단한 그림을 그려넣은 차완(에고혼)
  부산 왜관요에서 만들어졌다. 형태는 홍엽오기와 비슷하다.
반사 : 半使 : 判使 - 조선의 통역관(半使)이 일본에 갈 때 가져갔던 차완이라 붙여짐
 부산 왜관에서 만들어진 것(한스). 오기형이며 질감도 비슷하다.
 1681.7.8 後西院御茶之湯記 처음사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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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형태에 따른 차완들 :
편립 : 編立茶碗 - 구연부를 접었거나 찌그러져 삿갓모양으로 된 차완(아미가사)
석폭 : 石爆 - 그릇 표면에 의도적으로 모래나 돌을 심어 소성시에 돌트임 현상이
 나타난 차완(이시하제)
일한인 : 一閑人 - 사발 안을 들여다 보는 인형을 어깨 부분에 붙여 소성한 차완
 삼형 : 杉形 - 그릇을 엎어놓은 모양이 杉(스기)나무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스기나리)
완형 : 椀形 - 나무주발 모양의 사발형(완나리)
통 : 筒 - 깊은 대나무 통혀의 사발, 반통형도 있다(츠츠)
호 : 壺 - 깊고 항아리처럼 생긴 차완(츠보)
단반완 : 端反碗 - 전이 외반된 차완(하다소리)
도형 : 桃形 - 구연부가 약간 찌그러든 복숭아 형태의 차완(모모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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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에 따른 명칭 :
수 : 數茶碗 - 사람이 많이 모인 차회나 연습용으로 많은 숫자의 그릇을 만든 것(가스)
박차 : 薄茶 - 말차의 농도가 옅음을 이름(우스차)
농차 : 濃茶 - 말차의 농도가 짙음을 이름(고이차)
대복 : 大福 - 정월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로 마시는 차완(오후쿠)
필세 : 筆洗 - 붓을 씻기좋게 구연부를 군데군데 도려낸 사발(히센)
전차 : 煎茶 - 녹차를 우려 마시는 소형 잔(쎈차)
말차완 : 抹茶碗 - 가루차 사발(맛차)
반완 : 飯碗 - 메시완(고한자완)
부부 : 夫婦 - 물컵처럼 깊고 통형으로 만든 것(메오도), (湯呑, 湯飮, 유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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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이나 유약에 따른용어
 금릉완 : 金稜碗 - 구연부 한바퀴를 금으로 도금한 것(긴료완), 金覆輪
염부 : 染付 - 청화로 그림을 그려 투명유로 소성한 것(소메츠께)
표 : 俵 - 차완 표면에 쌀가마니 모양의 문양을 한 三島의 모방품(다와라)
연리문 : 練理文 - 백토, 적토 등 흙이 다른 것을 계속 겹겹이 혼합하여 구워나온 문양
練泥, 木理(네리)
진사 : 辰沙 - 銅이 환원 소성하여 붉은 색으로 발색된 차완, 경면진사차완
 천목 : 天目 - 망간, 코발트, 철 등을 혼합하여 산화소성으로 흑색을 발생시킨 차완
 중국의 절강성에 있는 천목산에서 처음 가져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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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완의 부분용어 :
외면 : 外面
입술 : 전 : 구연부
 몸통 : 龍昇線 : 어깨, 배, 허리
 굽언저리 : 高台脇
굽 : 高台 : 굽자리, 굽술(접자리), 굽안, 꼭지
 내면 : 內面
찻수건자리 : 茶巾자리
 찻솔자리 : 茶선자리
 차고임자리 : 茶溜
형태 : 形 : 姿 - 정호형, 청정호형, 윤형, 웅천형, 평형, 삼형, 통형, 사발형, 오기형 등
 전 : 입술 : 구연부 - 외반형, 안 오금형, 둥글게 만 형, 직립형, 산길, 산악형 등
 차고임자리 : 茶溜 - 차완 내면의 중앙 밑바닥 부분, 차를 마신 후 남은 찻물이 고이는
 자리(日 차다마리)- 달팽이형, 평형, 내저원
 굽 : 高台 - 한겹굽, 이중굽, 각굽, 자른굽, 둥근굽, 나눔굽, 햇무리굽(뱀눈), 대마디굽
   초승달굽, 달팽이굽, 사발형굽, 못파낸굽
 꼭지 : 투巾 : 투金 - 굽안에 상투같은 돌기부분. 젖꼭지,팽이꼭지, 배꼽
   상투, 두건 등으로 부른다(日 도낑)
흙맛 : 土味 - 흙의 선택이 찻사발의 첫째 요건. 손의 촉감으로 질감 느끼고 산지나
   연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요소.
환원염 - 산소공급을 최대한 차단하여 불완전 연소시키는 방법.
산화소성 - 그반대이고,
중성염 - 환원과 산화의 중간정도를 말한다.
작가명 : 印銘 - 그릇을 만든 작가의 인명은 어느시대, 어떤 가마의, 누가 만들었다
  는 역사적 증거가 되며 작가의 자긍심도 연계되어 있어 매우 중요하다.
  烙印 또한 그릇의 얼굴이자 작가의 징표로 낙인 위치도 감상기준의 한 요소이다.
유약 및 장식 - 그릇의 태토와 그릇위의 장식기법이나 그림에 따라 유약의 어우러진
 발색도 달라질 뿐 아니라 가마의 불길에 따른 변화(窯變) 또한 각양각색이다.
실투백유 - 투명도가 없어 소지발색이 나타나지 않는 백색유
 갑발 : 匣鉢 - 도자기를 제작할 때 가마안의 잡물이나 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거
  나 갑안의 도자기가 번조 되는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덮게
 번조 : 燔造 - 질그릇, 사기그릇 등을 구워서 만들어 내는것
 빙렬 : 氷裂 - 식은 태, 도자가마에 불을 땐 후 식을 때 유약이 갈라져 금이간 모양
승석문항아리 : 아라가야가 남긴 전국 최대의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항아리
달항아리 : 白磁大壺 - 조선후기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에 유행했던 큼지막한 백자
  (사방 40~50Cm) 둥글고 커다란 모습이 달덩어리 같다고 해서 달항아리라 하였다.
  이는 백자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다. 백자는 뽀얗다. 넉넉하고 여유롭다.
  (넉너한 맏며느리 같다.-최순우) 백자의 흰색은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검박함을 상징
  한다. 선비들이 추구했던 높고 깨끗한 이상을 의미한다.
  "둥글다고해서 다 같지가 않다. 그 흰 빛깔이 모두가 다르다. 단순한 원형이, 단순한
  순백이, 그렇게 복잡하고, 그렇게 미묘하다. 싸늘한 사기지만 살결에는 다사로운
  온도가 있다. 목화처럼 다사로운 백자, 두부살 같이 보드라운 백자, 쑥떡같은 구수한
  백자.."(김환기) - 영국 브리티시 박물관 한국실 소장, 일본 오사카 시립동양 도자미
  술관 소장,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에 전시되어
  있다.
교지수 : 交趾手 : 고치데 -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일본에 전해진 그릇 형태와 이름.
  본래는 중국 삼채의 한 종류로서 명나라 때 많이 제작된 도자기 형식
관요 : 官窯 - 나라에서 운영권을 가지고 그릇의 품질과 사기장의 숙련도 및 그릇 유통
  에 관한 모든 책임을 행사하는 요장
급수 : 急須 : 규스 - 찻잎을 넣고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는 일본의 차도구. 아오키 모쿠
   베이(1767~1833)가 중국의 차호를 연구해 모방하여 만들기 시작하여 일본 특유의
   옆손잡이 형식으로 완성시켰다.
남만수 : 南蠻手 : 난반데 - 거란. 몽고. 인도차이나 등지의 그릇 형식을 일본이 응용하
  여 만든 도자기. 중국에서 변방의 이민족을 오랑캐로 여겨 부르던 말인 '남만'에서
  유래
다관 : 茶罐 - 잎차를 넣고 더운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는 도구. 주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이름. 중국은 차호(茶壺). 일본은 규스(急須)라 부른다.
다완 : 차완 : 茶椀 - 차를 풀어 마시는 그릇. 입지름이 10~12 Cm정도의 크기이다.
찻잔 : 대략 6 Cm의 입지름 크기.
찻사발 : 입지름이 12 Cm 이상 크기이다.
도기 : 陶器 - 토기보다 약간 높은 섭씨 800~1000도 정도의 온도에서 구워 물이 스며
  들기는 하나 비교적 단단한 토기이다. 청동기 시대 민무늬 토기 등
분청사기 : 粉靑沙器 - 14세기 상감청자의 뒤를 이어 제조된 것으로 순박하고 민예적
  인 성격을 지녔다.
백니 : 白泥 : 하쿠데 - 산화철 함유량이 적은 회백색 점토로 구워 만든 유약을 입히
  지 않은 도자기.
상감청자 : 象嵌靑磁 -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독창적인 기법으
  로 그릇 기형을 만들어 먼저 문양을 음각하고 그 부분에 다른 색깔의 흙을 채워넣는
  기법으로 운학문 등 고려청자의 한 종류.
소관입 : 小貫入 -정호다완의 안팎 표면에 나타난 부드럽고 자잘한 잠자리 날개문양
   의 균열을 말한다.
수주 : 水注 - 주자의 일본식 명칭. 물을 담아두는 차 도구.
자기 : 磁器 - 고령토를 태토로 사용해 섭씨 1200~1400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구
  워 태토의 유리질화가 견고하고 강도가 매우 높은 그릇이다.
자사호 : 紫沙壺 - 천연 염화나트륨이 포함되고 철 함량이 높은 자주빛 흙으로 빚어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운 차기. 적갈색 외 담황색, 자흑색을 띤다.
적회금란수 : 赤繪金襴手 : 아카에긴란데 - 붉은색으로 그림을 그린 도자기를 아카에
  라 하는데, 그 위에 금색으로 그림을 그린 화려한 도자기를 가리킨다.
정병 : 淨甁 - 목이 긴 형태로 물을 담는 주둥이와 물을 따르는 중간 주둥이가 있는
  물병. 인도에서 만들어 전래된 것으로 본다.
정요 : 定窯 - 중국 북송시대를 대표하는 관요이다.섬세한 자질의 흰 바탕에 상아빛
  유약을 발라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백자가 유명하다. 하북성 정현에 있는 요이다.
  북송시대에 만든 것을 北定, 남송시대 景德鎭에서 燒成한 것을 南定이라 부른다.
정호다완 : 井戶茶碗 : 고려차완 : 이도다완 - 조선의 그릇을 일본 무사들이 가져가
   찻그릇으로 쓰면서 이도다완이라 불렀다. 그릇의 크기와 형태 쓰임에 따라 大井戶,
  小井戶(告井戶), 靑井戶, 小貫入 등으로 부르고 조선 초기에 소성된 것이다.
주니 : 朱泥 - 철분을 많이 함유한 점토. 성형이 쉽고 색깔이 고와 자사토를 대신하여
  많이 사용한다.
주자 : 注子 - 차실에 물을 담아두는 차 도구.
진사유약 : 辰砂 - 산화구리를 주로 사용한 유약. 18~19세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발색
  이 까다로워 정확한 문양을 만들기 어렵다. 경면진사, 금을 이용한 진사 등이 있다.
차호 : 茶壺 - 원래는 차를 넣어 보관하는 단지나 항아리를 뜻했으나, 요즘은 잎차를
  우려내는 중국의 차 도구를 지칭한다.
천목다완 : 天目茶碗 - 철분이 섞인 기름처럼 진한 유약을 써서 만든 다완. 암갈색, 푸
  른색, 재색 줄무늬 등이 나타난다. 중국 항주의 天目山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는데 ,
  일본 무사정권이 수입하여 사용함으로써 그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태토 : 胎土 - 도자기를 만드는 기본 몸 흙.
토기 : 土器 - 점토질 태토를 사용하여 섭씨 700~80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유약을
   입히지 않고 구운그릇. 표면은 적갈색이 나며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토기가 이에 속
   한다.
회도 : 灰陶 - 삼국시대에 사용한 두들긴 무늬의 회색토기. 중국에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썼다.

(계속)
- 기록정리: 全木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