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Cha)-다의 용어 > 문헌자료

본문 바로가기


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차문화자료실    문헌자료

문헌자료

차-(茶-Cha)-다의 용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05-01-31 17:00 조회10,489회 댓글0건

본문

[문헌자료 및 차문화자료]
 
- 2004년~ 본연합회 사무국장(全木里)이 자료를 기록하고 정리해 작성 입력하고 있음 -
 
[ 차"茶"자의 "차" 와 "다" 의 발음에 관하여 ]
 
 [ 국립국어연구원 - 표준국어대사전 ]
차09 (茶) 「명」「1」차나무의 어린잎을 달이거나 우린 물.
¶차를 달이다.
§「2」식물의 잎이나 뿌리, 과실 따위를 달이거나 우리거나 하여 만든 마실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인삼차, 생강차, 칡차 따위가 있다.
¶차를 마시다/차를 끓이다 /차나 한 잔 하러 갈까?
 /그녀는 손님에게 대접할 차를 내왔다.
§「3」『식』=차나무.
- - - - - ㅇ - - - - - ㅇ - - - - - -
 - 송나라 손목의 계림유사 방언(方言)에서
"고려인은 다茶를 차라고 한다" 라고 하였으니,
고려인 역시 차를 마셨던 것이다 -
(李圭景 1788-1856 의 도차변증설)
 < 차생활의 용어 발음 용례>
- 茶가 語頭에 올때에는 "다"로 읽는 경우
 예) 다구(茶具), 다도(茶道), 다향(茶香), 다회(茶會), 다예(茶藝)
- 語末에 올때나 茶 단독으로 쓰일 때는 "차"로 읽는 경우
 예) 차의 날, 차문화 연구회, 녹차(綠茶)
- 茶를 "차" 또는 "다" 어느 한쪽으로 통일할 수 없다.
- 다만 茶가 한문 구성으로 쓰이는 경우는 "다"로 많이 읽는다.
예) 전다(煎茶)
- 茶를 "다","차" 두 가지로 읽어온 것은 관례에 따른다.
다기,차기(茶器), 다실,차실(茶室), 다방,차방(茶房), 다완,차완(茶碗),
다종,찻종(茶鍾), 다례,차례(茶禮)
--------- ㅇ --------- ㅇ ---------- ㅇ ----------
 - "차"로 읽는 것이 통상인 경우
 녹차, 우전차, 보이차, 말차, 설록차, 병차, 전차 등의 차 이름.
찻잔, 찻상, 차종, 차 한잔, 차모, 찻사발, 차례, 차만들기, 찻그릇
 차마시기, 차달이기, 찻물, 차맛, 차가게, 차빛깔, 차약 등
- "다"로 읽는 것이 통상인 경우
 다반사, 다례시연, 다기, 다방, 헌다식, 진다식, 다과, 다식, 다군사,
다관, 제다, 다탕용, 음다용, 끽다거, 다원, 동다송, 다경, 팽다,
점다, 행다, 다산, 다신, 다선일체, 다마 등
- "차"나 "다"로 공히 읽어도 무방한 경우
茶碗, 茶人, 茶禮, 茶文化, 茶器, 茶道, 茶會, 茶餠, 茶壺
 茶室, 茶道具, 茶詩, 茶味, 茶色 등
 이상에서 볼 때 대개의 경우 "茶"자 앞뒤에 한자어가 올 때는 "다"로
 순 우리말이 뒤에 올 때나 차이름 등은 "차"로 읽는 것이 통상이나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 <2004년 陶藝家 田元 具誠會 著 '茶碗의 世界'>
- - - - - - - ㅇ - - - - - - - ㅇ - - - - - - - ㅇ - - - - - -

[ 茶는 ‘차’로 발음함이 옳다 ]
차(茶)는 커피, 코코아와 더불어 지구상의 인류가 음용하는 3대 음료중의 하나이다.
그 원산지는 중국 운남성(雲南省) 일대로서 인류가 처음 차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원시적 농병축목시대인 BC. 2700년경 신농씨(神農氏) 때부터로 약 5,000년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추정한다.
고대 사료(古代 史料)에 의하면 차의 명칭이 &amp;#27295;(가), &amp;#33608;&amp;#35435;(천타)
 &amp;#34062;(설), 菜草(채초), 選(선), 瓜蘆木(과로목), &amp;#33608;(천), 茗(명),&amp;#35435;(타)
 &amp;#22908;(타), 皐蘆(고로) 등 10여 가지 였으나 보편적으로 &amp;#33660;(도)로 칭해졌다.
 &amp;#33660;(도)자는 漢代(한대)에 이미 茶(차)자와 섞여 쓰였으나 唐(당)대에 와서
 육우(陸羽)가 [茶經]을 저술하여(758년경) &amp;#33660;(도)자의 일획을 줄여 茶(차)자로 씀으로서 글자의 형태와 음과 뜻이 차츰 고정되어 唐(당) 중기 이후인 9세기 경에는
茶(차)자가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중국 운남성 일대에서 발현한 차는 전파되는 경로에 따라서 다르게 발음되며 각
 지역으로 전해졌다.
북동쪽과 서쪽의 주로 陸路(육로)를 거친 북경을 비롯한 중국 내륙지방, 한국, 일본, 몽골, 러시아, 아랍, 터키, 이란, 그리스 등으로는 中國 광동어(廣東語) 계통인
‘Cha'라고 발음되며 전해졌고
 서남쪽 海路(해로)를 거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스페인 등에는 중국 복건어(福建語) 계통인
Te, Ti 라고 발음되며 전해졌다.
그중 포르투갈은 그 식민지령인 마카오가 광동성에 있었기 때문에
‘Cha'라고 발음되어 전해졌다.
현재 세계 어디를 가나 차를 나타내는 말은 광동어 계통의 ‘Cha'와
 복건어 계통의 ‘Tea' 두가지 뿐이다.
우리나라의 차의 전래에 관한 것은 현존 최고의 정사서(正史書)인
三國史記(삼국사기)에 신라 제42대 흥덕왕 3년(828년)에
 대렴공(大濂公)이 당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가져온 차씨를
 왕명으로 지리산에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인 伽倻國(가야국) 김수로왕의 비가 된
 허황옥(許黃玉)에서 비롯된다. 허황옥은 인도 코살라국 아요디아 출신으로
 그의 조상들은 이미 오래전에 운남성의 이웃인 사천성(四川省) 보주(普州)
지방으로 이주해와 집단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그들이 토착화하여 살던 보주지방 즉 현재의 안악(安岳)지방에서 중앙정부와
 마찰을 일으켜 강제 이주를 당하자 (47년) 허황옥 일행은 바닷길을 거쳐
 우리나라 金海(김해) 포구에 도착한 것이다.(48년)
그러면 우리나라에는 ‘차’가 어떻게 발음되며 전해졌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차’라고 발음되어 왔음을 몇 가지 사료적 근거에서 알 수 있다.
첫째는 우리나라의 차는 운남성 일대에서 중국 본토를 거쳐 북동쪽으로 전해진
 경우이기 때문에 ‘Cha'라고 발음되며 전해졌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중국 청대(淸代)에 편찬된 대표적 字典(자전)인 康熙字典)(강희자전)에
 의하면 ‘茶’는 ‘眞(진)加(가)切(절) 鋤(서)加(가)切(절)
丈(장)加(가)反(반) &amp;#22430;(타)加(가)反(반) &amp;#24331;(익)奢(사)反(반)으로
 발음됨을 표기하고 있으니 ‘짜’, ‘차’, ‘사’로 발음됨을 알 수 있다.
셋째는 차사(茶事)와 관련된 용어들이 우리나라 諺解本(언해본)인
 동국정운(東國正韻), 월인석보(月印釋譜), 두시언해(杜詩諺解),
훈몽자회(訓蒙字會),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이두방언(吏讀方言),
역어유해(譯語類解), 동문유해(同文類解), 한청문감(漢淸文鑑),
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 등과 그 외 언해본 소설류 등에서 ‘차’로표기되어 있다.
즉 이들을 살펴보면
[東國正韻]-조선 세종이 명나라 홍무정운(洪武正韻)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바로잡기 위해서 왕명으로 신숙주, 최항, 성삼문,
박팽년, 이개, 강희안, 이현로, 조변안, 김증 등 9명이편찬에 착수하여
1447년(世宗 29年)에 탈고 이듬해 간행한 운서(韻書)로
 우리말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茶’가 ‘ㄸ 밑에 ㅎ’ 으로 나타내는데
 이 자는 오늘날의 ‘짜’와 같은 된소리로 발음된다.
 [月印釋譜]-조선 세조가 1459년(世祖 5년)에 月印千江之曲과釋譜詳節을
 합편하여 간행한 책으로 월인천강지곡의 각 절은 본문이 되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의 석보상절을 주석같이 하여 편찬하였다.
이것은 訓民正音(훈민정음) 이후 제일먼저 나온 불경 언해서이고 당시의
 글자나 말을 그대로 보존하고 國語史(국어사)에 있어 귀중한 문헌으로
 그 속에는 ‘차멀’ (8권 90)로 나타나 있다.
 [杜詩諺解]-唐나라 詩人 두보(杜甫 711-770)의 시를 한글로 해석한 책인
[分類杜工部詩諺解]의 약칭으로 1481년(성종 12년)에
 왕명에의해 유윤겸(柳允謙) 등이 주해하여 간행된 것으로
1632년(인조 10년) 오숙경이 종간했다.
15권에 ‘봄 바람에 차마시는’ ‘차 한번 다린다’ 등으로 나타내었다.
 [訓蒙字會]-1527년(중종 22년)에 최세진(崔世珍)이 아동들을 위해 지은
漢字學習書이다. 종래에 보급되던 [千字文], [類合] 등은일상생활과 거리가 먼
故事(고사)와 추상적인 것들이 많아 아동들의 학습서로서는 부적당하므로
 보충하는 의미에서 지은 것으로 상중하 3권으로 나누어 漢字(한자) 3360자를 4자
類聚(유취)로 각 物目(물목)을 달고 한글로 음과 뜻을 달았다.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 관한 글자로 되어 있어 국문 보급에 공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어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이다.
그 속에 ‘茶’ 가 ‘차’로 발음 표기가 되어 있다.
 [朴通事諺解]-조선시대의 중국어 학습서이다. 成宗(성종)때 최세진이 쓴 것을
1677년(숙종 3년)에 권대련(權大連), 박세화(朴世華) 등이 다시 고증하여 간행한
 것으로 초간본은 兵火(병화)로 타버렸다.
후에 주중(周仲)이 [老朴集覽]을 발견하였는데 [노걸대]와 [박통사] 두 책의
 요점을 모아 주해하고 [單字解]를 수록한 책으로 이것 또한 최세진의 저서이다.
현재의 [박통사언해]는 [노박집람]을 참고로 했으며 [노걸대집람]과 [단자해]를
 수록한 고어 연구의 귀중한 문헌이다.
중간본 12권에 ‘차방(茶房)’, 차먹으러가자(茶去來), ‘찻반(茶盤), 차박사(茶博士),
차엽(茶葉), 차완(茶椀), 차반(茶飯), 차할빗(차갈색), 차(茶) 등으로 표시되어 있다.
 [吏讀方言]-은 조선 헌종(憲宗)때 학자 이규경(李圭景)이 이두(吏讀)를 해독한
 문헌이다. 이규경의 저서로 우리나라와 중국 및 기타 외국의 사물에 대하여 고증한
 책인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80여개의 이두가 나오는데 그 속에
‘차담(茶啖)’이라 발음 표기했으며 이 ‘차담’은 고려시대부터 써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오주연문장전산고]는 1959년에 고전간행회에서 영인본으로 간행되었다.
 [역어유해(譯語類解)]-우리말로 풀이한 중국어 단어집이다.
1690년(숙종 16년)에 김경준(金敬俊), 김지남(金指南), 신이행(愼以行) 등이 중국에서 늘 쓰이는 문장이나 단어 중에서 간단한 것을 뽑아 한글로 우리발음을 적어 편찬한
 것으로 역과초시(譯科初試)와 한학의 강서로도 쓰였던 책이다.
하권에 ‘차탕관(茶罐)으로 발음 표기되어 있다.
 [同文類解]-조선 영조(英祖)때 청학훈장(淸學訓長)인 현문항(玄文恒)이 편찬하고
 예조판서 이주진(李周鎭)의건의로 예조에서 간행한 것으로 청나라 말로 된
 물명(物名)의 잘못된 것을 교정하고 책끝에 어록해(語錄解)를 붙인 것이다.
여기에 ‘차통(茶筒)’으로 나타나 있다.
 [漢淸文鑑]- 조선 정조(正祖)때 이담(李湛), 김진하(金振夏) 등이
 만주어학을 집대성하여 편찬 간행한 책으로 그 원본은 파리에 있다. 38부 87류로
 분류하여 먼저 각 단어를 한자로 적고 그 아래에 한글로 한음(漢音)을 표시하였다.
또 한글로 국어를 제시하여 다시 그 아래에 만주글자로 만주어를 적어 그 옆에
 한글로 그 발음을 붙였다. 책 끝에 그 말에 대한 만주어 설명을 한글로 적어 놓았다.
한청문감 영인본 334쪽에 ‘차종대(茶盤)’ 차광기(차바구니)’ 등이 나타나 있다.
 [老乞大諺解]-조선 정조(正祖)때 이수(李洙)가 [노걸대] 중간본에 한글번역을
 붙인 회화체로 된 중국어를 배우는 책이다.
 [노걸대]는 조선 세종(世宗)때 왕명으로 편찬한 중국어 학습서이다.
그 내용은 고려 왕경에서 떠나간 마상(馬商)이 중국 북경까지가서 말을 팔고,
다시 고려에 가져다 팔만한 물건을 사가지고 북경을 출발하여 돌아올 때까지
 사용되는 회화를 모아 48장 106절로 나누어 엮은 것으로 시대에 따라 내용이
 다소 달라진 책이 나왔다.
한문본으로는 [노걸대], [중간노걸대], [노걸대신석]의 세종류가 있고
 각각 그 언해본이 있다.
하권에 ‘차반(茶飯)’, 차(茶)로 표기되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언해류(諺解類)에서도 ‘茶’ 는 ‘차’로 발음 표기되어 있다.
또한 민간에 전승되어 사용되어온 차와 관련된 언어들에서도 드러난다.
우리가 명절이면 조상의 덕을 기리며 추모하는 제례를 ‘차례(茶禮)’라 하였고
 옛 조세제도의 일종인 공물제도(貢物制度) 즉 지방의 토산물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던 것으로 차가 나는 지역은 차를 특산물세로 거둬들였는데 이 때 차를 만들어 보관하던 독을 ‘찻독(茶&amp;#27357;)’이라 지칭하였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전란을 겪은 후 관리들의 가렴주구(苛斂誅求)로 문란해져
 이것이 폐지되었지만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의 차가 생산되는 곳에서는 거의
 오늘날까지 사투리로 ‘챗독(찻독)’이라 불리며 쌀독으로 대신 사용되어 온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렇게 茶와 관련된 일들이 ‘차’로 발음되어져 오던 것이 현대에 들어서 한자를
 한글로 발음된 사전류를 만들면서 ‘차’가 ‘다’로 변형되어 표기되어 고착된 것이다.
고래(古來)로 전승되어온 전통 차문화를 제대로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음용하는 차사(茶事)에 관련되는 ‘茶’는 ‘차’로 발음함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즉 차인(茶人), 차도(茶道), 차실(茶室), 헌차(獻茶), 차례(茶禮), 동차송(東茶頌),
차신전(茶神傳) 등으로 발음해야 한다.
현대 한국의 차도(茶道)를 중흥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대종장(大宗匠)인
故 효당사는 한국최초의 차도개론서인 [韓國의 茶道-1973년 8월 발행]에서
 차와 관련된 차사(茶事)는 ‘차’로 발음함이 옳은 것으로 밝히고 있다.
-<채원화 - 2005.10. 차생활 창간호>-
 - - - - - - - ㅇ - - - - - - - ㅇ - - - - - - - ㅇ - - - - - - - -
[ 차의 호칭 ]
 '차(Cha)'는 광동성의 마카오 사투리로부터 전파된 것이고
'테(Te)는 복건성의 아모이 사투리로부터 전파된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漢音인 '다(Ta)', 吳音인 '사(Sa)', 寬容音인 '차(Cha)가
 함께 사용되어 왔다.
차를 뜻하는 글자는 중국 육우의 茶經에 나타난 茶, 가, 설, 茗, 천 외에
 불교에서 사용하는 알가(Arghya 閼伽), '茶'자 이전에 사용했던 도 자도 있다.
한편 한자문화권에서 어디에서도 차라는 뜻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한'(꽈리 한, 곧은 선비같은 차 한)과 '파'(시금치 파, 어지러운 세파
 바로잡는 차 파) 자를 우리나라의 한재 이목 선생은 그의 차노래
"茶賦"에서 차를 뜻하는 글자로 사용하였다.
또한 '茶'자의 현대 발음현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순수한 우리말의 복합어일 때는 '차'로 발음한다.
- 차나무, 차 드십시오, 차나물, 차찌꺼기, 찻잎 등
 둘째, 한문자의 복합어 일 때는 '다'로 발음한다.
- 다구茶具, 다각茶角, 다과점茶菓店, 다정茶亭, 다식茶食 등
 셌째, '차'와 '다'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이다.
- 茶禮, 茶鐘, 茶盞, 茶罐, 茶飯, 茶室, 茶房 등
 넷째, '차'라는 음으로 보편화된 말이 있다.
- 국산차(國産茶), 대용차(代用茶), 인삼차(人蔘茶), 전통차(傳統茶),
작설차(雀舌茶) 등이다.
중국 淸代에 편찬된 대표적 字典인 [康熙字典]에 의하면
'茶'는 '짜' ,'차' 그리고 '사'로 발음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차사(茶事)와 관련된 용어들은 [東國正韻], [月印釋譜]
 [杜詩諺解], [訓蒙字會], [朴通事諺解] 등 여러 언해본 소설류 등에서
'차'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 용어 에서도 명절에 조상의 덕을 기리는 제례를
'차례茶禮'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대에와서 사전류를 만들면서
 한자를 한글로 표시하면서 중국 한자를 진서(眞書)로, 한글을 언문(諺文)
이라하며 한글을 무시하는 양반들의 사대주의 풍토가 '茶'를 '차'가 아닌
'다'로 표기하여 고착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우리 전통 차문화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차사茶事에 관련되는 '茶'는 '차'로 발음하기를 권장한다.
한편 교학대한한사전에는 '茶'는 '다', '(본음)차'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발족하였으며 가장 큰 차연합회가
'韓國茶人聯合會'를
'한국차인연합회'로 읽는 것과 같이 차 관련 단어의 읽기를
 가급적 '차'로 읽기를 제안 한다.
-<2006 오상룡 著 茶道學>-
 - - - - - - - - - - - - - - - - -
[茶, 차로 읽어? 다로 읽어?]
-(중략)-
차 생활 40년이면 間이 터져, 껍질이 터져 깨침이 돼 解脫이라네, 도통이라네,
現性이라네 라고 노래할 수 있음직하나 아직까지도 '차'와 '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40년 전의 나에서 한 발짝도 내 딛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학에서는 20년
 가까이 차동아리(白岳 連茶會) 지도교수 노릇을 하고 있다.
 "제격이 못 되어 설 멋져 안타까워라" 曉堂 선생님의 말씀이 귓전을 때린다.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茶山은 차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茶란 겨울에도 푸른 나무인데, 陸羽의 茶經에는
 첫째로 차(茶), 둘째로 가, 셋째로 설, 넷째로 명(茗), 다섯째로 천이라 하였다.
본래 이것은 草木의 이름이지 마시는 청량음료수의 이름은 아니다.
 (周禮에는 六飮, 六淸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茶자를 湯丸膏처럼 마시는 따위로 인식하여 무릇 약물을
 단조롭게 다리는(煮) 것은 다 이를 茶라고 말하며 薑茶(생강차), 橘皮茶(귤차)
木瓜茶(모과차), 桑枝茶(뽕차), 松節茶(송지차), 五果茶(오과차)라고 하여
 관습적으로 항상 쓰는 말로 삼는데 이는 잘못이다.
중국에는 이런 법이 없는 것 같다."
 '차'는 초목의 이름일 뿐이지 지금 우리가 마시는 음료(飮淸之號)로서의 '차'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夾주에서 말한 六飮六淸은 아마 周禮-天官
 漿人에 육음은 水, 漿, 醴, 량, 醫, 이라 하였고, 육청은 육음과 같은 것으로
 주례- 천관 膳夫에서 그 용례를 찿을 수 잇다.
자세한 명칭은 鄭玄의 주에서 水, 漿, 醴, 량, 醬, 이라고 하여 양자의 이름에 양자의 이름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량과 량이 같고, 醫와 醬이 같은 것임을
 고려하면 육음과 육청이 같은 것임을 알 수 있다.
곧 天子가 마시는 여섯가지 음료가 육음과 육청이라는 것이다.
마시는 음료와 구별하라는 다산 선생의 자상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으로 마시는 음료로서의 茶는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曉堂 선생님은 일찍부터 '차'로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웃나라 日本에서는 [茶]를 오차라고 발음하는데 이러한 日本 발음은 그 유래가
 신라 때 우리민족의 발음을 그대로 所傳한 것이다.
그 이유는 茶자의 음은 丈加反 또는 宅加反으로 되어 있는 康熙字典 등의 文證에서
 볼 때 중국에는 [차]라는 발음이 없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茶]가 우리나라에 와서 [차]로 訛하여 발음된 것이 다시 일본으로 건너간
 것을 그 음에서 짐작할 수가 있다.
또 그 시대에 우리나라 佛僧들이 日本에 불교를 널리 전파하여 왕래가 성행하였으니
 당시의 사회상에 비추어 볼 때 불교문화인의 본능적인 嗜好生活이던 차생활에
 있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중국의 [차]가 우리나라에 와서 [차]로 정착되엇던 것이고 그것이 그대로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의 차도(茶道)를 낳앗던 거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茶]는 차로
 발음하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찻집], [차례], [찻종] 등으로 부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역사적으로 정당하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차'인가 '다'인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老子는 '도'를 '도'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도'라고만 할 수는 없다. . . 고 하였고
金剛經에서 無有定法 즉 '정해진 법이 없다'는 것은 늘 시대와 함께 변화한다는
 것이지 규범을 무시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관습적으로 전해 오는 것을 존중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지 않는가?
 '차'도 좋고 '다'도 좋다. 고정 불변의 틀로 속박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미 '茶道'에 어긋나고 말기 때문이다.
 (07 여름 -차생활- 최성렬 / 조선대 교수)
- - - - - - - - - - - - - - - - - - - - - - - -
[韓.中.日 茶道具 名稱 사용의 실제]
1. 차와 다의 현상과 사용
1) 茶 호칭의 同意 異音

한.중.일 삼국은 같은 한자 문화권이어서 차도구의 명칭에 있어서도 비슷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많다. 그러나 삼국이 같은 글자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호칭이나 표기에서는 각기 다른 명칭 체계가 존재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글자로서 한자와
 그것을 읽는 각국의 발음에서 음차의 방법과 훈역하여 사용하는 명칭 등이
 혼용되는 상황이 오래도록 지속됨으로써 차문화의 전반에서 광범하게 차도구의
 명칭에 대한 혼란이 누적되어 왔었다.게다가 각 민족의 정서가 다르고 생활환경이
 다르므로 같은 도구라 하더라도 그 도구에 대한 내밀한 정신적 친밀감 또한 다를
 것이며, 또한 각국의 차문화가 전래되고 소통되는 과정에서 전래자 자신이 어떤
 정서를 지니고 있었던가에도기인하는 바가 컸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정은 차문화에 있어서 가장 기본 사항인 '茶' 자 자체에 있어서도
 발견된다. 우리나라에서 茶는 '차'로 읽히기도 하고, '다'로 읽히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현대국어에서만 나타난 것은 아니며 고대부터 중국문화의
 영향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난 언어문화적 현상의 한 모습이다.
고대에서 한자는 거의 동북아시아의 통일 문자적 지위에 군림하였었다. 때문에
 당나라 시기부터 이어지는 많은 우리나라 학자들의 對唐 留學의 영향으로 한자의
 발음을 音借하여 받아들이는데 별로 장애를 느끼지 못했었다.
사물에 대한 이름을 모두 한자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당시의 표준말은 당시의 한자의
 표준발음을 따라갈 수 밖에없었다고 생각된다. 사회 제도나 기물의 명칭 등에 있어서 그와 같은 사례들은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으며, 당시의 지명들이 중국의 지명과
 공통되게 명명되는 것도 이 당시에는 보편적인 경향이었다.
차도 원래는 우리에게 없었던 것이니 그들에게서 현물과 명칭을 받아들이는 과정
 에서 당연히 중국의 명칭과 발음을 따르게 되었을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런데 차가전래되는 과정에서 두 갈래의 통로를 통해 들어오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同意異音 현상을 나타내게 되었다.
중국에서 생산된 차는 복건성과 광동성의 항구를 통하여 세계에 전파되었다.
덕분에 유럽에서의 티(Tea)란 말과 다른 지역에서의 차(Cha)란 말이 여기서 기원
 하였다.
2) 한국에서 사용하는 茶의 용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茶에 대한 호칭을 일람하면 아래와 같다.
육로로 전파된 나라에서의 호칭은 광동어계 차(Cha)에서 파생된 것이다. 즉
 한국- 차(cha), 일본- 자(jya), 몽고- 차이(chai), 벵골- 차(cha), 이란- 차(cha)
터키- 차이(chai), 그리스- 차이(tsba), 알바니아- 차이(cai), 러시아- 차이(chai)
포르투칼- 차이(cha), 아리비아- 샤이(chay), 루마니아- 차에울(chah-ee-ul) 등이다.
한편 중국에서 해로로 전파된 나라에서의 호칭은 복건어계 데(te)에서 파생 되었다. 즉
 영국- 티(tea), 독일- 티(tee), 네덜란드- 데(thee), 핀란드- 데(tee), 스페인- 데(te)
이탈리아, 체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데(te), 헝가리- 데아(tea), 프랑스- 테(the)
말레이시아- 데(tea, 장음), 스리랑카- 데이(they), 남인도- 데이(tey) 등이다.
중국에서 해로를 통해 전파된 영국의 '티(tea)', 프랑스의 '테(the)'라는 말은
 복건성의 廈門 지방의 사투리로서 福建語系이며, 육로를 통해 전파된 러시아의
'차이(chai)', 이란의 '차(cha)', 등의 명칭은 광동성의 마카오 지방의 사투리로서
 광동어계이다.
지금도 대부분의 발음이 한자어로만 결합이 되어 있을 때(다완, 다구, 다시 등)
다인과 차인, 다문화와 차문화에서는 어느 쪽이 올바른 사용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이는 언어의 유기체적인 특성에 따라 우리말의 특성상, 발음하기 쉬운 쪽으로 발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다인이라는 의미를 알기 어려운 쪽에서는 그 의미가 분명한 차인 쪽으로 사용빈도가 많아지며, 다문화라는 것은 다(多)와 다(茶)의 의미가 혼선을
 가지고 오므로 차문화라는 의미규정이 정확한 쪽으로 사용되게 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다도와 차도도 마찬가지이다. 다도(茶道)를 차도로 읽었을 때, 차가
 다니는 길이라는 차도(車道)와의 의미혼선을 피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사회적 언어사용례 중 단어선택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동차의 車(수레차, 수레거)라는 글자가 옛날에는 차가 없었기 때문에 자동차라는 말이 없었다. 그래서 수레 거라는 의미와 발음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제갈공명 시대에 指南車라고 해서 수레거를 차로 읽은 예가 있다. 근대에 와서는
 바퀴가 달린 수레에서 네 바퀴 혹은 차라는 사회발전에 따른 사용이 새롭게 시작되면서 급격히 거라는 발음이 줄어들고 차라고 하는 발음이 해당분야에서 전면적으로
 사용되었던 것 또한 언어의 사회학적 특성이 현저히 드러나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3) 실제 사용하는 차도구 명칭
 짱유화의 '茶經講說' 에서는 차의 음 표기는 차의 전문 서적 및 문헌의 제목일 경우
'다'로 표기하였으며, 그 밖의 모든 표기는 '차'로 통일하였다.
윤병상의 '다도고전'에서 '다도' 이외는 모두 '차'로 표기하였다.
 '차신전', '동차송', '차경', 에서는 "茶"로 통일하여 표기하였다.
마시는 "차"는 "다"가 아니고 "차"이기 때문이다. 예외로 표기한 것은 "다도(茶道)"
뿐이다. 이것은 관용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때문에 차와 다의 발음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정은 없다. 다만 우리가
 우리말을 사용하면서 발음하기 편하고 다른 의미와 중복이 되지 않는 가운데 편한
 발음으로 사용되는 것이 우리 국어의 특질이다.
현재의 단어 사용과 그에 대한 대표성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가장 빈번한 사용을 거듭하고 있는 일상적인 사용례가 바로 표준적인
 사용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차례'를 지낸다 할 때의 발음은 차[Cha]로 하고 있으니 茶라는 한자의
 발음에서 병존과 병립은 사회적인 사용에 따름으로 인하여 언어사용의 충돌없이
 유지되어 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말은 영속적으로 생명을 가지며 표준어
 로 선택될 수 있다.
차 만드는 도구의 명칭 표기
 한문을 한글로 표기한 명칭;
다연, 다마(茶磨), 다라(찻체, 茶羅)
다완(茶碗,차완,찻사발), 정호다완, 대정호다완, 청정호다완, 분인다완, 두두옥다완, 웅천다완, 교맥다완, 김해다완
 다관(차관,다호,茶罐), 다시(차시, 茶匙), 다표(茶杓), 다호(茶壺), 다반(茶盤)
다칙(차칙,차측, 茶則), 다식기(과자그릇,菓子器)
찻솔(다선,차센), 찻상(茶床), 잔탁(盞托, 찻잔받침), 차건(茶巾,차낀),
차시(茶匙, 찻술, 찻숟가락), 차표(茶杓,차샤쿠,차시,찻숟가락)
차입(茶入, 가루차통, 차이레, 차호), 찻잔(茶盞, 완, 찻종), 차합(차통, 分茶盒)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차도구의 한글 표기는 크게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한문을 한글로 표기한 명칭
2. 한문과 한글을 혼합한 명칭
3. 한문을 우리말로 고쳐서 표기한 명칭
4. 한문을 일본어로 음사한 것을 한글로 표기한 명칭
5. 일본어를 한글로 음차한 명칭
6. 일본어와 한문을 한글로 표기한 혼합 명칭
7. 순 한글 명칭 등이다.
이와 같은 혼용에 의해 다른 도구이면서 같이 불리거나 같은 도구인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오류를 가져 왔다.
이상의 논의에서 한.중.일 차도구 명칭 사용의 실제에서 차도구에 대한 명칭을
 통일한다는 것이 매우 까다로운 문제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차도구들에 대한 아름다운 우리 명칭들이 찾아져야하고 그 명칭들의
 사용 또한 권장되어야 한다.
 (2008 - 朴洪寬 - 韓國 茶道具 名稱의 統一模型에 관한 硏究 學位論文 中)
 
 
 
- 木 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