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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가 상징하는 것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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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17-07-25 11:13 조회2,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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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효능]
茶의 성분은 차나무의 품종, 재배조건, 채엽 시기, 토질, 제조방법에 따라 다소
 달라 진다. 한국산 다엽은 75%의 수분과 25%의 고형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식물에 비해 유리아미노산 (데아닌), 카페인, 탄닌(폴리페놀)이 많으며
 무기성분 중에는 망간이나 불소가 많이 들어 있어 여러 가지 약리적 효능을
 나타낸다.
차의 암 발생 억제 효과

 일반적으로 암 발생의 80~90% 는 일상생활 환경에 기인하며 이 중 절반은 음식물에 의해 발생된다고 한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일본 시즈오까지역의 암 발생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이 역학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일본 사이다마현 암연구센터 나카지
 박사팀은 주민 8,500명을 대상으로 8년간에 걸친 연구 결과 차를 하루 10잔 이상
 마실 경우 하루 3잔이상 마실 때보다 남자는 3.4세 여자는 6.5세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밝혀 졌다.
장기별 암 발생률을 차량과 비교 측정한 결과에 의하면
 하루 10잔 이상의 차를마시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64%나 감소 되었고
 대장암은 52%, 간암은 45%, 위암은 20%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인체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상승
 시키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1986년 일본의
 무라마쯔 교수 등은 랏트의 사료에 돼지 기름과 콜레스테롤을 첨가하고 차로부터
 추출한 조카테킨과 EGCg 성분을 넘어서 대조군과 비교 실험하였다.
그 결과 녹차성분을 투여한 군에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이 카테킨 성분에
 의해 대변으로 배설되어 혈청 지질을 좋은 상태로 만들며 간장의 지질 축척도
 방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994년 사이다마현 암연구센터 이마이 박사팀의 조사 결과, 녹차를 많이
 마실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노산 및 질소화합물

 차의 독특한 감칠 맛과 향미 성분의 주체로서 차의 품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차에는 25종의 아미노산이 있으며, 이 중 데아닌(단 감칠맛)이 60%정도로 차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데아닌 다음으로는 글루타민산(신 감칠맛)이 8.67% , 아스파라긴산(신 감칠맛)이 9.4%, 아르기닌(쓴 감칠 맛)이 13.4%, 그리고 세린이 8.14%등이다.
주요 아미노산으로 채엽시기가 빠른 차일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여름차가
 봄차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데아닌의 또 하나의 중요한 작용은 카페인의 작용을 억제 즉,
카페인에 의한 중추신경의 자극을 저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미노산은 60℃정도의 저 온에서도 잘 용출된다.
동맥경화 억제 작용
 이화다등에 의하면 일상적인 차 음용농도에서도 혈압이 강하되는데 이것은
 차엽중에 존재하는 카테킨류에 의한 것 이라고 한다.
차에 함유된 카테킨(EGCg),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칼슘, 마그네슘등이
 혈중콜레스테롤 저하에 복합적인 작용을 한다고 추측 되어있고 과산화지릭
 저하작용과 차 카테킨류에 의한 과산화지질 저하 작용과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비타민 C에 의한 맥지질 저하 작용을 한다.
혈압 상승억제 저하
 고혈압인 사람들은 염분, 지방의 과다 섭취를 줄이고 야채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녹차를 많이 마시면 차엽중의 카테킨 첨가를 먹은 쥐는 명백한 협압 저하
 작용을 나타낸데 비해 첨가하지 않은 군은 혈압이 그대로 높아졌다.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 실험에서도 13명의 환자중 7명의 환자가
 효과를 보여 녹차가 혈압을 낮추는 데 탁월한 작용을 하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낮은 혈압을 더 이상 낮추지는 않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라도 녹차를
 적달량 마시는 것은 상관이 없다.
식중독 예방효과
 차에는 매우 강한 살균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식중도 세균인 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 구균, 웰치균, 프레시오모나스균, 아에로모나스균, 콜레라균 등은
 보통차의 1/10 ~ 1/2 정도의 극히 낮은 농도의 차로 도 살균할 수가있다.
차는 또한 우리의 몸속에서 정장 작용을 하며 몸에 이로운 장내 비피더스균에
 대해서는 보통 3배나 진한 농도에서도 전혀 살균작용을 나타내지 않고도
 도리어 생육을 도와 주는 작용을 한다.
충치,구취 및 냄새 제거 예방 효과
 차는 충치예방과 더불어 입냄새 제거, 치아 변색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여러 구강위생 용품에 활용된다.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불소는 차아
 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 부터 치아를 보호해 주고 충치 세균의 발육을 억제시키며,
치석형성의 원인 GTase의 활성을 억제시켜 차아를 보호해 준다.
노화억제 효과
 인간이 살 수 있는 나이는 대개 120세 정도로서 주어진 나이를 끝까지 누린 사람을
 가리켜 천수를 누렸다고 하는데 차는 예로부터 양생의 선약이요, 인명의 묘술이라고 하여 늙지 않는 가장 좋은 묘약으로 간주되어 왔다. 세계적인 장수국가 일본과 4대
 장수촌 지역 중 코카서스나 중국 산강의 와구르 지역은 차소비가 매우 많은 지역이다. 일본 전국 시대에도 차를 즐겼던 무사 계급이나, 승려, 영주들은 당시 일본 국민들의 평균 연령이 35~40세 인데 비해 대부분이 70~80세 까지 장수 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차의 노화 억제 효과는 녹차 중에 품부히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과
 황산화비타민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금속 제거 효과
 체내에 들어 온 중금속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뼈나 간, 장기등에 축적되어
 조혈기능을 방해하고 충추신경을 마비시키며 임산부에게는 기형아를 낳게 하는 등
 치명적인 해를 준다.
차에는 그러한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최근 입증되고 있다.
한양대 환경대학원에서 설록차를 사용하여 납과 구리, 카드뮴에 대한 흡착실험
 결과 납과 구리, 카드뮴에 대해 각각 84%, 79%, 65%의 흡착률을 나타내었고
 초기 10분내에 90% 이상이 흡착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수도물에 차잎을 넣어 끓여 마시면 물에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 할지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항당뇨 효과
 차엽중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포도당이 혈액 중으로 흡수되는 것을 늦춰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이 억제된다.
이또엔 연구소의 다께오 박사와 미쯔이노린 연구소의 하라 박사는 녹차의 다당류
 성분을 첨가한 녹차 드링크를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치가 저하하고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제반 증상이 크게 감소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지방간 예방
 녹차중의 카테킨을 중심으로 식물성 섬유와 엽록소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혈액중이나 간장에 지방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함.
다이어트 효과
 차 성분 중 카테킨이 지방분해 효소의 작용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경우에 차를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무칼로리 음료로 차 자체에 열량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알레르기 억제 효과
 알레르기는 외부에서 들어온 알레르겐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련의
 항원 항체 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두통,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본 시즈오까현 대학의 스기야마 박사팀은 알레르기반응에 깊이 관여하여 항체를
 쥐에 실험할 때 차를 투여한 후 항원을 주사할 경우 알레르기 억제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밝혀내 주목을 끌었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이나 화분 알레르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녹차는
 화분과 아토피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어 알레르기 예방에 매우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 역전사 효소에 대한 억제 효과
 차 중요 성분인 카테킨(ECg, EGCg)이 에이즈 바이러스 역전사 효소에 대한 강한
 저해작용을 하고, 홍차 중의 데아플라빈과 갈릭산 에스테르도 에이즈 바이러스
 역전사 효소와 쥐 백혈병 역전사 효소 활성을 억제한다.
알콜과 담배에 대한 해독 효과
 술을 많이 마실때 차를 함께 마시면 숙취가 해소되어 빨리 깨게 된다.
그 이유는 녹차중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 이라는
 아미노산 때문이다. 이들 성분이 알콜분해 효소의 작용을 도와 알콜의 분해가
 빨라지고, 카페인이 이뇨 작용으로 알콜이 빨리 배설되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 결과 녹차중의 카테킨 성분이 담배의 발암 물질을
 무독화 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화학 연구소 노정구 박사팀에 의 한 연구결과에서도 녹차를 마실 경우
 담배에 의한 돌연변이가 현저히 감소 된다는 사실이 보고 되어 담배의 발암
 물질이 녹차 성분에 의해 억제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알칼리성 체질 개선효과
 차는 알칼리성 음료로서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
염증 치료효과
 녹차중의 카테킨과 사포닌 성분이 간장의 염증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스성 질환인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발병억제 효과가 있다.
기억력 및 판단력 증진
 녹차가 정신력을 증진 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은 녹차의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두뇌 활동이나 공부하기 전에 녹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머리의
 회전이 빨라져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다.
피부 미용효과, 면역력 증강
 중국에서 녹차 생산의 중심지인 절강성 항주지방은 미인이 많기로 유명하여 예로부터 중국 남자들의 3가자 소원중 하나가 항주 미인과 결혼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 였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비타민 A, C, E 등은 피부노화의 원인인 유해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기미나 주근깨의 형성을 막아 준다. 그래서 희고 윤택한 피부를
 막아주는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평소에 차를 마심으로써 면역능력의
 증강과 저항력을 높어 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
 차를 마심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정신적인 안정에 좋은 역할을 한다.
다도가 뇌파를 낮추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길임을 좀더 면밀히 살펴보면 첫째, 음다는 신체의
 오관(눈.귀.코.혀.피부)을 즐겁게 해주므로 기분이 좋고 편안하다.
코로는 차의 향기를 맡고, 혀로는 맛, 귀로는 찻물 끓는 소리나 들릴 듯 말 듯 하는
 물 따르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둘째, 물을 보고 물을 따르고, 차가 우러난 물을 마셔 몸 속에 흘러 흡수된다는
 의식은, 물의 특수성 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긴장을 이완시켜 편안하게 하므로
 뇌파를 쉽게 안정시킨다.
셋째. 우리의 선조다인들이 차를마시고 정좌.참선.망형 하였듯이 차를 끓이고
 마시는 동안이나 그 후에도 고요히 생각하는 명상은 뇌파를 낮추고 스트레스
 근본 원인을 직시하고 다스렸다.
변비 개선효과
 차는 정신적 안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자율신경에 재배되고 있는 장관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완성 변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으나
 스트레스성 변비에는 효과가 있다.
카페인의 생리작용
 중추신경 흥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평활근의 이완, 횡문근의 수축,
위산 분비촉진, 글리코겐 분비촉진과 혈중 카테콜아민, 유리산, 글루코스함량
 증가에 관여한다.
데아닌의 생리작용
 카페인에 의한 경련을 억제시키며, 카페인의 약리작용과 길항 작용을 한다.
방사능 해독작용
 녹차중의 탄닌과 비타민 C, E 그리고 시스틴의 작용으로 방사능에 대한
 억제효과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현대인에게 차는 원자력 시대의 이상적
 음료로 일컬어지며 전자파에 의한 인체 보호효과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다.
치매예방
 치매는 뇌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나뉘어진다. 일본 동경대 분자세포
 생물학과 산야 가즈오 박사는 녹차로 부터 분리된 카테킨류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선행현상인 베타 아밀로이드 펩디드라는 단백질 성분의 뇌속 축척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뇌속의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펩티드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녹차를 많이 마시는 시즈오까현 주민들의 경우 암발생 뿐만
 아니라 치매 발생도 극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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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종류]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
차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원료로 가공하여 만든 기호 음료로서 제조 방법이나 시기,
발효 정도, 형태, 지역, 품종, 재배 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가장 과학적인 분류 방법으로는 차잎의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방법이다.
발효란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아니라,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차엽에 함유된 폴리페놀에 산화효소가 작용하여 녹색이
 황색이나 검은 색으로 변함과 동시에 독특한 향기와 맛, 수색을 나타내는 작용을
 말한다.
이러한 발효에 따라 발효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차를 불발효차,
발효정도가 10 ~ 65%사이를 반발효차, 85% 이상을 발효차라고 하며,
발효가 전처리 공정 뒤에 일어나게 만든 황차나 흑차를 후발효차로 분류하고 있다
1)불발효차 (발효율 0%)
 ◆녹차(덖음차) - 미차, 주차, 한국전통녹차, 용정차, 벽라춘차,유화차등
- 특징 : 구수한 맛이 강하다.
◆녹차(증제차) - 전차 ,옥로차, 말차, 은시 옥로차
- 특징 : 비타민 C의 함량이 높고 진한 녹색을 띤다.
녹차는 4월 20일 곡우 때부터 차의 여린 잎을 따서 무쇠나 돌솥에 덖거나 쪄서 산화
 효소 활동을 중지시킨 것을 말한다. 덖음차는 부차라하고 찌차를 증제차라 한다.
덕음차는 슝늉처럼 구수한 맛을 내고 차색은 녹황색이 되며 차잎은 둥글게 말려져
 있다.
증제차는 차잎을 100도 정도의 수증기로 30,40초정도 쪄내기 때문에 푸른 녹색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차잎의 모양은 침상형으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차는 녹차가 주종을 이룬다.
2)반발효차 (발효율 10-65%)
 ◆백차 - 백모단,백호은침,공미,수미
- 특징 : 어린 잎만을 이용하므로 맑은 향기와 달고 산뜻한 맛이 난다
◆화차 - 자스민차 ,계화차, 장미꽃차
- 특징 : 꽃향기가 독특해 기분전환에 좋고 여성에게 인기있다
◆포종차 - 철관음차, 수선, 색종, 무이, 동정우롱
- 특징 : 맑은 꽃 향기가 난다
◆우롱차 - 백호우롱, 인삼우롱, 동정우롱, 아리산우롱
- 특징 :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어울려 입안을 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중국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오룡, 철관음, 청차, 쟈스민차 등은 10 ~ 70% 발효
 시킨 것이다.
우려진 차색은 황록색과 적황색이 된다. 차향을 돋우기 위해 마른 꽃잎을 섞은
 향편차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차가 중국 음식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쟈스민이
 이에 속한다.
3)발효차 (발효율 85%이상)
◆잎차형 홍차(Orthodox black Tea)
- 특징 : 우린 물은 파쇄형보다 연한 붉은색이고 향기가 좋은 고급차이다
◆파쇄형 잎차(Unorthodox black Tea)
- 특징 : 맛과 수색이 강해 주로 티백원료로 쓰인다
 홍차는 차 소비량의 75% 차지한다. 인도, 스리랑카, 중국, 케냐, 인도네시아가
 주생산국이며 영국인들이 즐겨 마신다. 차색은 잎차의 크기에 따라 붉은
 오렌지색을 띠우기도 하고 흑색을 띤 홍갈색도 난다.오렌지 색을 뛰는 차가
 고급차로 볼 수 있다.
4)후 발효차
◆황차 - 군산은침, 북항모침 , 몽정황아
- 특징 : 독특한 향미와 순하고 단 맛이 난다
◆흑차 - 보이차(동경,홍인,강호공병등), 노청차, 흑모차, 육보차
- 특징 : 곰팡이 냄새가 강하고 검붉은 색을 띤다
 차를 만들어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곰팡이가 번식하도록 해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차이다. 잎차로 보관하는 것보다 덩어리로 만든
 고형차가 저장기간이 오래 될수록 고급차로 쳐준다.
보이차는 기름기 제거에 특이한 효과가 있고 위병이 났을때 마시면 속이 편하다.
차색은 동황색과 흑갈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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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잎에의한 분류>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차잎에 의한 분류 채취시기에 의한 분류
茶는 차나무의 어린순을 채취하여 만든 것이다. 즉 잘 손질된 차잎 또는 차가루나
 차덩어리를 말한다. 마른차와 물이 어울려서 만들어진 것이 찻물이다.
보통 차의 제조공정과 제품의 색상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우롱차, 홍차, 흑차 등의
6가지로 분류하기도 하고 찻잎모양이나 제조법에 따라 황차와 흑차 대신 화차와
 긴압차를 넣어 6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각 종류 마다 산지,차나무의 품종,
찻잎의 채취시기, 차의 제법상 특색에 따라 등급이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는 분류는 딱 들어맞는 방법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생산 및 소비되고 있는 茶를 대별하여 구분하므로써 茶를 좀더 알기 쉽도록
 한다는데 차의 종류를 분류하는 의의가 있을 것이다.
다음의 내용은 중국의 차문화가 가장 다양하고 일반화되어 있으므로
 중국의 차분류를 기준으로 한다.

1) 백차(白茶)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싹을 덖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잎이 은색의 광택을 낸다.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한다.
중국 복건성(福建省) 정화, 복정 등이 주산지이다.
백차는 차싹이 크고 솜털이 많은 품종을 선택하여 이십사절기 중 淸明 전후 2일
 사이에 걸쳐 제조한다.
특별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키면서 약간의 발효만 일어나도록
 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차이다.
▶종류 : 백호은침(白毫銀針),백모단(白牡丹)
2) 녹차(綠茶)
차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가 되지 않도록 만든 불발효차이다. 중국과 일본 등이 주요 녹차 생산국으로 중국에서는 덖음차가, 일본에서는 증제차가 주로 생산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덖음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증제차는
 전체생산량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열처리 과정에서 증기로 찐 다음 덖음차와 같이 말아진 형태로 만든 옥록차도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증제차의 산뜻한 맛과 덖음차의 고소한 맛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녹차이다.
▶종류 : 증제차,옥록차,덖음차 ,현미녹차,말차,용정차(龍井茶),주차(珠茶),
동정벽라춘(洞庭碧螺春),황산모봉차(黃山毛峰茶)
3) 황차(黃茶)
황차는 차잎의 색상과 우려낸 수색 그리고 차잎찌꺼기의 세 가지 색이 모두 황색을
 띤다. 황차는 중국의 6대 차류 중의 하나로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다.
녹차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잘못 처리되어 황색으로 변화되면서 우연히 발견된 황차는 송대(宋代)에는 하등제품으로 취급 되었으나 연황색의 수색과 순한 맛 때문에
 고유의 제품군을 형성하게 되었다.
황차는 녹차와는 달리 차잎을 쌓아두는 퇴적과정을 거쳐 습열상태에서 차엽의
 성분변화가 일어나 특유의 품질을 나타내게 된다.
녹차와 오룡차의 중간에 해당되는 차로서 차엽 중의 엽록소가 파괴되어 황색을
 띠고, 쓰고 떫은 맛은 내는 카테킨 성분이 약 50-60% 감소되므로 차의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또한 당류 성분과 단백질의 분해로 당성 분과 유리 아미노산이 감소되어
 단맛이 증가되며 고유의 풍미를 형성하게 된다.
▶종류 : 군산은침(君山銀針),몽정감로차(蒙頂甘露茶)
4) 오룡차(烏龍茶)
烏龍茶는 중국 발음으로 통상 우롱차로 불리워지고 있다. 그러나 우의 한자 발음으로 그냥 오룡차라 하는 것이 아무래도 친근감이 든다. 이 오룡차는 중국의 남부 복건성(福建省)과 광동성(廣東省),그리고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는 중국 고유의 차이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의 발효 정도가 20-65% 사이의 차를 말하며 반발효차로 분류된다. 오룡차란 이름은 11세기 북송(北宋)시대의 기록 중에 나타나 있으나 이때에는
 지금의 오룡차가 미처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산지의 명칭에 유래되었다는 설과
 품종에서 연유되었다는 주장, 그리고 송대에 제조된 용무늬가 새겨진 떡차
(龍鳳團茶)가 잎차 형태로 변하면서 차잎 모양이 까마귀와 같이 검고 용처럼
 구부러져 있다고 하여 이처럼 불렸다는 設 등 여러가지 주장이 있다.
烏龍茶는 중국 복건성에서 생산되는 무이산의 암차가 그 원류이다.
대만의 烏龍茶도 이 복건성의 烏龍茶가 대만으로 건너간 것이다.
복건성 숭안현 남쪽에 있는 무이산은 산세에 변화가 많아 무이산 36봉 72이라고도
 한다. 해발 700여미터에 붉은색 사암으로 된 토양은 차나무가 무성하다.
여기에서 나오는 암차가 육계, 수선, 오룡, 철라한, 대홍포, 기란, 매점 등의 품종이
 있다. 그 가운데 이름 난 것은 육계, 수선 그리고 烏龍茶이다.
무이암차의 찻잎을 따는 기준은 녹차와는 다르다. 녹차는 어린 찻잎을 따지만,
무이암차는 다 펼쳐진 찻잎을 딴다.
찻잎을 너무 일찍 따면 무이암차의 독특한 향기와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늦게 따면 찻잎이 너무 쇠어져서 좋은 차가 되지 못한다.
이러한 반발효차(半醱酵茶)는 기름기가 많은 요리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중국음식을 먹을 때 오룡차를 함께 마시면 입안을 산뜻하게 해주고 느끼한 맛을
 없애주며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오룡차를 마실 때는 의흥(宜興)의 소형 다기를 이용하여 다관에 절반정도 차를 넣고
90-100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 마셔야 제맛이 난다.
소형 다기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 사기형 다관을 사용하여 무방하나
 녹차나 홍차를 우려 마시는 다관을 사용하면 향이나 맛이 혼합 되어
 본래의 맛과 향이 떨어진다.
▶종류 : 철관음차(鐵觀音茶),수선(水仙), 동정오룡차(凍頂烏龍茶),
무이산 대홍포차(武吏山大紅袍茶) ,문산포종차(文山包種茶),백호오룡(白毫烏龍)
5) 홍차(紅茶)
홍차는 발효정도가 85% 이상으로 떫은맛이 강하고 등홍색의 수색을 나타내는 차다. 세계전체 차 소비량의 75%을 차지하는 차로서 인도, 스리랑카, 중국, 케냐,
인도네시아가 주생산국이며, 영국과 영국식민지였던 영연방국가들에서 많이
 소비된다.
홍차도 처음에는 녹차나 오룡차와 같이 잎차형태로 생산되었으나 티백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티백용의 파쇄형 홍차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그렇지만 고급차류는 여전히 정통 잎차형으로 생산되고 있다.
인도의 다즐링(dazzeling), 중국의 기문(祁門), 스리랑카의 우바( Uva)홍차가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며, 차엽 그대로 우려 마시는 스트레이트티와 밀크를
 첨가시켜 마시는 밀크티 형태가 있다.
▶종류 : 다즐링홍차,우바홍차,기문홍차,앗샘홍차
6) 흑차(黑茶)
중국의 운남성(雲南省), 사천성(四川省), 광서성(廣西省) 등지에서 생산되는
 후발효차로서 차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가 번식하도록 함으로써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차이다. 처음 마실 때는 곰팡이 냄새로
 인해 약간 역겨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몇 번 마시다 보면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차맛을 느낄 수 있다. 중국에서는 잎차류보다 차를 압착하여 덩어리로 만든
 고형차가 주로 생산되며 저장기간이 오래 될수록 고급차로 간주된다.
▶종류 : 보이차(普耳茶),보이긴압차(普耳緊壓茶)
7) 화차(花茶)
화차 또한 중국특산으로 재가공 차류에 속한다. 차를 향화와 함께 밀폐된 항아리에
 넣어 만든다. 차의 종류와 그리고 가공법에 따라 품종을 구분한다.
▶종류 : 녹차류화차, 홍차류화차, 오룡차류화차 등이 있다.
8) 긴압차(緊壓茶)
모차를 틀에 넣고 압력을 가하여 여러형태로 성형한 차엽을 긴압차라하고,
모양이 벽돌처럼 생겼다고하여 전차 (Brick Tea)라고도 부르는데,
이차는 중국에 가장 오래된 차의 일종이다. 모차의 종류와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종류로 나눈다.
▶종류 : 흑차류긴압차, 녹차류긴압차, 홍차류긴압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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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시기에의한 분류>
1)우전차
 곡우(양력 4월 20일경) 전에 싹이 피지 않은 아주 어린 잎을 따서 만든 차다.
곡우는 일년 24절기 중의 하나로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데, 대개 양력 4월 20일이나
21일에 옵니다.
우리 나라는 곡우때 보다 입하 때가 적기이나, 곡우 4~5일 전에도 남쪽 지방의
 따뜻한 곳에서는 차를 땁니다.
이것을 우전차(雨前茶)라고 하고, 곡우 뒤에 딴차를 우후차(雨後茶)라고 합니다.
우전차는 제일 먼저 따는 것이기 때문에 차 맛이 여린 듯하면서도 은은하고 향이
 진하며, 생산량이 극히 적기 때문에 세작이나 중작, 대작보다 가격 면에서도 비싸다.
2)세작(여린차)
곡우에서 입하(양력 5월 5일경) 사이에 딴 차로 잎이 다 펴지지 않은 잎을 따서 만든
 가는 차를 말합니다.
우전집 다음의 어린 잎으로 만든 것으로 보통 4월 말까지 만들어집니다.
가장 대중적인 차에 가까우며 색, 향, 미를 모두 골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3)중작(보통차)
양력 6월 하순에서 7월 사이에 잎이 자라 창과 기와 펴진 잎을 한두장 함께 따서
 만든 차입니다.
4)대작(끝물차)
양력 8월 하순(처서)에서 9월 상순(백로)까지 중차보다 더 굳은 잎을 따서 만든
 거친차입니다.
이보다 낮은 단계로는 굳은 잎이 대부분으로 숭늉대신 끓여 마시는 막차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전차가 가장 품질이 좋고, 차잎따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품질은
 떨어진다.
우전차는 여름차인 중작, 대작과 비교했을때 감칠맛 성분인 아미노산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쓴 맛과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상 차의성분 등 기독교차문화 협회 제공)
 

- 木 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