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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국어. 세계어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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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차인연합회 작성일17-07-25 11:15 조회1,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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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맞춤법의 주요내용 ◈
●[읍니다]와[습니다]로
있읍니다 →있습니다.
없읍니다 → 없습니다.
●[장이]와[쟁이]를 구분
미장이,유기장이 등 기술자를 일컬을 때에는 [장이]로, 욕쟁이, 심술쟁이 등 버릇을
일컬을 때에는 [쟁이]로 한다.
●[군]을 [꾼]으로
일군 → 일꾼, 농삿군 → 농사꾼
●[와]를 [워]로
고마와 → 고마워, 가까와 → 가까워
●수컷을 이르는 말은[수]로 통일
수꿩, 수캉아지, 수컷, 수평아리
(예외: 숫양, 숫쥐, 숫염소)
●[웃], [윗]은 [윗]으로 통일
윗도리, 윗니, 윗목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쓴다 :
위짝, 위턱)
·[아래·위]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쓴다.
예 : 용돈, 웃어른)
●성과 이름을 붙여쓴다.
이 순신 → 이순신, 김 구 → 김구
●수를 적을 때는 만·억·조·의 단위로 쓴다.
이억팔천오백십육만칠천팔백구XX
◈ 개정된 외래어 표기법 ◈
●인명·지명의 표기
고호 → 고흐, 베에토벤 → 베토벤
그리이스 → 그리스, 시저 → 카이사르
뉴우요오크 → 뉴욕, 아인시타인 → 아인슈타인
뉴우지일랜드 → 뉴질랜드 에스파니아 →
에스파냐 뉴우튼 → 뉴튼, 처어칠 → 처칠
디이젤 → 디젤, 콜룸부스 → 콜롬버스
루우스벨트→루스벨트, 토오쿄오 → 도쿄
페스탈로찌 → 페스탈로치
마오쩌뚱 → 마오쩌둥
모짜르트 → 모차르트, 헷세 → 헤세
말레이지아 → 말레이시아
힙포크리테스 → 힙포크라테포
뭇솔리니 → 무솔리니, 바하 → 바흐
●일반용어의 표기
뉴우스 → 뉴스, 도우넛 → 도넛
로보트→ 로봇, 로케트 → 로켓
보올 → 볼, 보우트 → 보트
수우프 → 수프, 아마튜어 → 아마추어
어나운서 → 아나운서, 유우엔 → 유엔
텔레비젼 → 텔레비전, 포케트 →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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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來語와 언어학常軌離脫(상궤이탈) 표기법 문제]
- 조선총독부 '己卯妄發令'과 새 사대주의에 따른 <外國語> 原音 표기방식 비판 -
    兪 萬 根 (成均館大學校 名譽敎授, 前 大韓音聲學會 會長)

1. 外國語와 外來語 차이
 일상적인 상업활동에서 도량형제도가 일정하게 정비되어 있지 않으면, 거래가
원활하게 될 수 없듯이, 국어생활에서나, 외국어 회화에서나 각낱말 어형이
일정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문명국마다
표준어 확립/보급에 힘쓰는 것이고, 또한 외국어 회화에서는 정확한 발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외국어에서 들여다 자국어에 섞어 쓰는 <외래어>는 결코 외국어 회화용이
아니므로, 늘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듬어져서 얼마든지 변화를 입는 것이다.
언어정책상 외래어 수용에서 가장 중시할 점은 자기나라 언중이 동일한 낱말을 사람
마다 뿔뿔이 다른 어형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실제 언어생활에서 <발음하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 통일가능 어형 도출방안을 진지하게 언어학적으로 모색하는 것이다. 모어를 국어로 가진 자주민은 외래어를 결코 <외국어학습 보조용>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무리 없이 통용될 통일어형을 마련하자면, 자국어 음운체계와 음절구조를 깊이 연구하여 거기에 조화가 가장 잘 될 수 있는 어형을 찾아내야한다. 다시 말하면, 생경한
<외국어> 발음을 '사용자 입맛에 맞도록'  음운학적으로 다듬어, 귀화정착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언어생활/실제사용에 가장 유리한 것이다. 언어순화 선구자인 선진문명국 외래어 수용방식이 모두 그렇다.
 만약 이러한 언어학적 정상궤도를 모르고, 자국어 음절형/어형답지 않은  <외국어>
원음자체를 언중에게 강요하면, 언중은 따라오지 못해서 같은 말을 사람마다 달리
쓰게 되므로 어형통일은 '백년하청'격으로 끝내 가망이 없다. 그것은 국어순화 당초
목표를 망각하는 것일 뿐 아니라, 공연히 일반백성을 정신적으로 학대하는 짓이 된다.
 이런 상태로 우리가 언어생활을 하면, 마치 도량형제도가 문란한 곳에서 날마다 물건을 사고 팔며 불편을 겪는 것과 같은 형국이 된다. 그런데 바로 지금 이것이 우리의 현실 아닌가?
2. '이웃나라'/'먼 나라' 고유명사 성격차이와 <기묘망발령>
 외국어 낱말이 자국어에 들어와 사용된 세월 길이에 따라 그 원음이 자국어 발음으로 다듬어진 정도가 각각 다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으로 교섭이 오래된 이웃나라에서 온 고유명사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충분히 다듬어지고 정착되어 외국어라는 느낌이 없을 만큼 쓰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은 세계 어디서나 늘 볼 수 있는 일이다.
 반면에, 지구 반대편 먼 나라에서 들어와 사용기간이 비교적 짧은 외래어는 아무래도 원음에 좀 더 가까운 상태로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지금 행해지고 있는 <이웃나라 고유명사 원음주의>는 (편리한 귀화정착 어형을 버리고, 불편한 외국어 어형을 버리고, 불편한 외국어 어형을 새로 채택하는 짓이기 때문에)보편적 언어학 상궤를 벗어난 기현상에 속한다.

<관련단체>
- 국립국어원
- 한글학회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한글재단
- 한국어교육학회
- (사)한국어문회
- KBS 한국어연구회
- 훈민정음 학회 등
 

- 목 리